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문단 편집) == 지질 == ||[[파일:순다 사훌 위치.png|width=100%]]|| || [[빙하기]] 시기의 사훌(Sahul) 대륙.[br]오늘날의 대(大)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이다.[br][[https://phys.org/news/2021-04-superhighways-australians.html|사훌 대륙의 인구 이동 경로]] || 지질학적으로는 의외로 '''[[남극]] 대륙과 쌍둥이'''인 땅이다. 원래 [[곤드와나]] 대륙의 일부였으며, 초대륙 [[판게아]]가 로라시아-곤드와나로 쪼개지고 곤드와나는 남아메리카-아프리카-인도-남극으로 쪼개졌는데도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분열 이후로도 1억 년 이상 여전히 남극과 붙어 있었다. 남극에서 갈라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1억 년 전으로 이 당시만 하더라도 대륙 전체가 울창한 삼림으로 덮여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5천만 년 전 갑자기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이 급격히 남극으로부터 떨어져 나오면서 남극 대륙은 [[남극해]]에 둘러싸이게 되고 차가운 남극 순환 해류가 냉각을 가중시키며 결국 얼음투성이 땅이 되고 만다. 반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현재의 위도에 위치하게 되면서[* 남위/북위 30도 언저리에는 무역풍과 편서풍의 중간 지대가 존재하는데 이곳은 대기의 대류상 바람이 상공으로부터 불어 내려오는 지역이라 항상 고기압이 유지되고 결국 가뭄이 들어 사막이나 황무지가 형성된다. [[사하라 사막]]이나 나미비아, 페루 등의 사막성 기후도 같은 원인이다.] 반쯤 사막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3천만 년 전에는 해수면의 변화로 내륙에 바다가 존재했던 적도 있으며, 바다의 퇴적층과 사암 지층이 절묘하게 맞물려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중앙부에 거대한 분지를 이루고 있다. 이른바 [[대찬정 분지]]. 사암층이 물을 잔뜩 머금고 있기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수백 km를 별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물을 찾는 방향이나 지형지물을 노래로 만들어 전승해 왔다고 한다.] 대찬정 분지 지층의 위쪽, 진흙이 벗겨지고 사암층이 드러나는 곳에 샘물이 솟아오르는데 이러한 곳만 수천 개에 달한다고 한다. 그야말로 오아시스. 사실 인도네시아 제도나 [[파푸아뉴기니]]의 거대한 산맥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북상 때문에 융기한 땅이다. 생뚱맞게 인도네시아의 섬 한복판에서 고대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서나 생성되는 퇴적 지층과 대왕조개, 산호 화석이 발견되는 건 이 때문.[* 그 외에 뉴질랜드의 빙하들, [[인도 반도]]의 지형들 일부,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산의 빙하나 남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지형들, 남아메리카 제일 남쪽 지역의 산들, 아남극 인근의 가까운 섬들 역시 남극의 일부였거나 남극과 접한 곳을 나타내는 흔적이 있는 장소들도 있다.] 그래서 뉴기니 섬 또한 지질학에선 오세아니아에 속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